우회적, 우의적, 우화적, 우언적에 대한 설명

 

Q.

전부 돌려말하기 기법인것은 알겠는데,정확한 관계를 알 수 없겠더라고요.

우회적:

우의적:

우화적:

우언적:

이런식으로 차례대로 적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우회적은 네이버 사전에 돌려말하기라고 나와있어서 그런가싶지만,

정확히 우의적이 다른것에 비유만 쓰이면 다 되는 것인지

아니면 동물/식물등 자연현상에만 쓰여야 하는지.

이런것들을 명확히 써주셨으면 합니다.

검색 지식인 답변을 이것저것 보다 보니 내용이 서로

엇갈리는게 많아 혼란스럽습니다,

사전에서도 제데로된 안나오니 답답합니다

A.

우회(迂廻·迂回)적

‘돌려 말하기’로, ‘고장났어’->’쓸 수가 없게 됐어” 처럼

결국 같은 의미이지만 표현을 바꾸는 것입니다.

우의(寓意)적 = 우화(寓話)적 = 우언(寓言)적

사람이 아닌 동식물이나 사물에 인격을 부여하여 빗대어 표현하는 것으로

우의는 ‘다른 사물을 통해 표현하는 것’이고,

우화와 우언은 같은 것으로 ‘사람이 아닌 존재에게 인격을 부여하여

풍자나 교훈의 의도로 만든 이야기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여기에 ‘~적’이 붙으면 다른 이야기나 다른 사례를 들어 이야기하는 방식입니다.

‘우회적’은 어디까지나 표현의 방식을 바꾸는 것이므로 다른 사례를 드는 것은 해당하지 않습니다.

‘우의적’, ‘우화적’, ‘우언적’ 은 같은 의미로 이 셋의 구분은 무의미합니다.

(특히 ‘우언’ 을 사전에서 찾는 경우 ‘우화’ 로 나오기도 합니다.)

이 표현은 동식물과 무생물에 인격을 부여하여 꾸며낸 이야기로 현실을 풍자하는

내용을 담는 경우 이를 우의적(또는 우화적이나 우언적)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우화’ 에는 꼭 사람이 들어가면 안 되는 것은 아니고, 결국 ‘꾸며낸 이야기로 현실을 풍자’

한다는 부분이 중점이 되겠습니다. 다만 동식물과 무생물에 인격이 부여된 등장인물이

있는 편이 우화라고 하기 더 좋겠죠.

그리고 답변과는 별개로, 질문 내용처럼 언어를 수학 계산식처럼

딱 떨어지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언어의 의미는

매시간 변화하고 있고, 비슷하면서도 다른 단어들도 있으며 서로 다른 두 단어가

경우에 따라서는 같은 의미가 되기도 하고 조금 방향이 다른 의미가 되기도 합니다.

우리는 말을 하면서 ‘푸르딩딩’, ‘누리끼리’ 또는 ‘불그죽죽’ 과 같은 표현을

RGB나 CMYK 의 비율까지 생각해 가며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언어를 ‘정의’ 로만 이해하시기보다는 ‘느낌’ 을 이해하시는 편이 더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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