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엽수는 무르고 활엽수는 단단한 이유

 

Q.

활엽수는 경질목재로 많이 쓰이고 침엽수는 연질목재로 많이 사용된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침엽수가 조직이 더 무르고 활엽수가 단단한 이유가 뭔가요?

추운지방에서 주로 사는 침엽수가 수분의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잎의 모양이 표면적을 좁게 만들려고 바늘모양이고,

활엽수는 수분함량도 많고 잎도 넓고 그러면 수분함량 많은 활엽수가

더 연질일거 같은데 알아보니까 그 반대라서요,

무르고 단단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A.

대략적인 경향이 있더라도 예외 상황이 많은 것도 사실이지요,

그러나 침엽수 활엽수의 생장 방식이 좀금 다른데서 원인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목재의 강도(인장, 압축)는 세포벽의 두께로 결정됩니다,

그 안에 마이크로 휘브릴 등의 구성도 중요하지만

내공이 작고 세포벽이 두꺼워야하는게 첫째 요소이고,

이러한 세포의 크기는 봄에 크게 나타나며 가을이 되면서 작아져서 치밀하게 됩니다,

그래서 가장 치밀한 부분과 가장 헐렁한 부분의 경계가 나이테로 나타나는 거지만

봄에 자란 부분을 춘재, 가을에 생장한 부분을 추재라고 하는데요

침엽수의 경우 자라면서 추재율이 작아지는 경향이 있으며

그래서 침엽수는 다는 아니지만 부드럽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향은 따뜻한 남부지방 (우리나라)과 만주에서 자라는

잣나무를 비교하면 금방 나타나게됩니다

만주에서 100년에 자랄 크기를 여기에서는 40년이면 자라게됩니다,

따라서 만주 잣나무는 목재로 사용가능하지만 우리 잣나무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활엽수의 경우도

2종류가 있고요

연륜폭이 커지면서 추재율이 커지는 종류가 단단합니다

(이런 종류를 환공성 활엽수입니다)

연륜폭과 관련없이 추재율이 변함없는 종류들은 부드럽습니다

(이것은 산공성 활엽수입니다)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