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무장 단체들이 서방세계를 공격하는 이유가 뭘까?

 

Q.

1. 도대체 왜 이슬람 무장단체들은 서방세계 대부분의 나라들이 종교의 자유를 허용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성전이라는 이름 아래 테러와 공격을 감행하는 건가요?

2. 이슬람 종파들중 과격한 종파들이나 테러를 감행한 단체들을 좀 알려주세요.

3. 이슬람 무장단체 뿐만 아니라 다른 종교적 목적에 의해서 테러나 공격을 감행하고 분쟁상태에 있거나 있었던 사례가 있나요? 있다면 소개시켜 주세요.

4. 이슬람 무장단체들이나 테러단체들의 목적은 무엇이고 그들이 주장하는 성전을 승리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은 무엇인가요?

A.

1. 질문자님의 오류를 하나 잡아 드리면 ‘서방세계의 대부분의 나라들이 종교의 자유’를 허용한다도 ‘상대적’
인 개념입니다. 특히 히잡이 서구 세계에서는 ‘여성 억압의 상징’처럼 인권 단체에 묘사되는데
중동 지역에서는 ‘한 성숙하고 현명한 성인 여성으로 인증을 하는 사회적 장치가 히잡’입니다.
물론 아프카니스탄 같은 곳에서는 이를 악용하고 있습니다만 프랑스에서 히잡 착용 금지에 무슬림 여성들이
들고 일어난 시위 또한 종교적인 히잡 쓰는 것을 보장해 달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대개 질문자님처럼 말씀하시는 분들은 국내에서 미국/서구 사대주의적인 사상+유대세력의 헐리우드
를 활용한 아랍 무슬림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날조(마치 북아메리카 원주민이 평화롭게 살았는데 미국인들
이 자신들이 그 땅을 침범하고 인디언들을 마구 학살하고 현재는 보호 거주 구역에 몰쓸어 넣고
그것을 정당화하기 위해 존웨인의 기병대 영화에서 인디언을 무조건 악당으로 묘사하는 것처럼)와
대개 미국의 보수주의에 근본주의적 사상을 받은 천박한 한국 개신교의 이슬람(이 외 타종교 왜곡도
자신들의 교리에 짜맞춰 상당히 곡해를 하고 있습니다만 고고학적으로 보면 개신교의 크리스마스 행사는
고대 페르시아 종교 제례에서 나온겁니다. 그리고 개신교 원리도 미트라교에서 차용된 게 많습니다.
즉 중근동 지역 종교는 우리가 우월하다란 생각할 필요없이 옛날 전승되어 오던 신화 같은 것들도 다
차용하고 개신교나 이슬람도 여기서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곡해로 인해 그런 사고 방식을 갖게 되는
겁니다.
또한 이러한 중동/아랍 지역 역사나 종교의 왜곡 때문에 실상 9/11 테러 때 죽은 미국인들에게는
애도를 하지만 상대적으로 미국이나 서방 국가들이 중동 분쟁에 개입해서 죽은 아랍 민간인들 수가
더 많고 악랄한 이스라엘의 경우 레바논의 헤즈볼라를 잡겠다고 노인과 아이들이 밀집한 지역에
AP(백린탄)를 살포한 만행 등을 저지릅니다.
일단 지하드의 개념은 ‘대지하드’와 ‘소지하드’로 나뉩니다만, 대지하드는 무슬림의 종교적인 의무를
철저히 이행하는 고차원적 개념이고 소지하드는 외적이 무슬림 공동체 파괴나 위협을 할 때 무력으로
맞서 싸우는 개념이고 구지 무장 단체들이 하는 지하드는 이런 ‘소지하드’에 속하는 개념인 것입니다.
그리고 십자군 때 서로 싸우고 있었다 해도 당시 이슬람 권은 기독교권에게 성지순례는 허용한다고
했음에도 당시 교황의 권세 야욕 및 결집을 시키기 위해 일으켜서 이슬람권에 만행을 저질렀고
제국주의 시절 때는 선교사들이 제국주의자들의 앞잡이 역할을 해서 이슬람 문화와 종교를 무시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로 알제리 또한 무슬림 국가고 우리나라 일제 치하처럼 이슬람 독립투사들이 지배국
프랑스에 저항을 했습니다만 당시 프랑스는 알제리인들의 문화, 언어, 종교를 파괴하는 것이 지배하기
쉽다는 것으로 생각하고 무조건 반대하는 알제리인들을 탄압했습니다. 그리고 이 선봉에 선 게
기독교 선교사들입니다.
특히 잡힌 이슬람 계열 독립 투사는 프랑스 군이 독립 투사의 아이가 보는 앞에서 아버지를 죽이고
누이나 어머니를 강간하고 이런 이상의 짓거리들을 많이 했습니다. 팔레스타인의 경우 제2차 대전 종결
이전 영국이 유대인과 아랍인에게 승전하게 되면 국가 건설을 하는데 도움을 주겠다고 후세인 맥마흔
선언, 발푸어 선언 등으로 이중 약속을 해서 현재의 팔레스타인 분쟁 문제에서(여기서 파생된 중동 전쟁 등)
현재 이스라엘과 아랍권 간의 앙숙(일부 요르단, 이집트 같은 국가들은 수교) 관계가 생겨난 것이고
이와 관련하여 PLO나 헤즈볼라 같은 단체들이 생겨나게 된 겁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도 아직 힘이 없는 이들에게 있어 강대국은 국제 정치의 약육강식 논리로
석유란 자원이란 이권 차지를 위해 현재도 이들 국가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하기 때문에
이것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한 측면에서 무장 투쟁 세력들이 생겨난 것입니다.
(이런 책들에 대한 기록이 있는 것들은 외국에 아마존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는 책들로 상당히
그 근거가 많다는 점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왜 반미 반서구라고 하는 줄 압니까? 대개 이런 역사들은 이라크, 이란 외 기타 중동 국가들에서도
공통적으로 보여지는 역사기 때문입니다. 이런 역사들이 널리 퍼져야 우리는 함부로 그들의 입장을
서구가 재단한 편견대로 진실을 왜곡하지 못할 겁니다. 이들이 하는 테러는 무고한 인명을 살상한다는
차원에서 대의에 어긋낫지만 서방 기독교 문명의 책임 또한 있는 겁니다.

2. 중동의 테러 단체나 조직들을 현재 열거하면 수십개 이상은 됩니다. 하지만 질문자님 질문 사양에 맞춘다면
현재 IS나 보코하람 정도가 가장 과격한 종파(순니지만 이슬람 극단 주의인 쌀라피즘, 그리고 이것보다
더 극단적인 ‘탁피리즘(현재 IS의 대량학살의 근원이 되는 원리로 우리와 다른 종파는 무조건 죽여 없앤다
는 주의입니다.)’을 추종)의 이슬람 무장 세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의 경우 IS를 예로 들어보면 쿠르드 족과도 연계있는 야지디 부족을 잡으면 여자들은 무조건 성노리개로
만들고 반대파라면 아이고 노약자건 모두 죽입니다. 특히 티그리트에서 1,700명 이상의 이라크 신정부 군인
들과(물론 쉬아파 신정부도 구사담 후세인 정권 비호하의 순니 세력에 대한 테러 및 살해 등을
보복 성격으로 방조했습니다만) 공무원들이 한 큰 구덩이에 집단 총살 당했고, 이는 이슬람 무장 투쟁 조직
중에서 이렇게 대량으로 학살하는 경우는 알까에다가 주도한 2001년의 9/11을 제외하고 거의 드물었습니다.
현재는 좀 명성이 퇴보했지만 과거 사망한 아라파트가 수장이었던 PLO, 레바논 쉬아계 무장 이슬람 조직이면
서 최근 정당이 된 ‘헤즈볼라’, 오사마 빈라덴과 연관 있던 ‘알까에다’, 아프카니스탄에서 소련과 미국과
투쟁하는 ‘탈레반’ 등이 이 세계에서 유명한 무장 투쟁 조직들입니다.

3. 이슬람 무장단체는 이슬람이란 종교 교리를 악용하기 때문에 종교적 목적이 투쟁하고 분리될 수 없는
개념입니다. 이해를 기본부터 이렇게 이해하고 계셔야 합니다.
IS가 서구에 대항하는 것도 종교적인 관점에서 보면 아랍인들에게는 ‘과거 거대한 아랍 무슬림 제국’
통합의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과 서방 세계를 공격하는 것은 ‘외국의 힘이 이슬람 국가 내에서
좌지우지 하면서 내정간섭을 하지 말아야 하도록 만드는 것’이며 이는 이슬람 공동체를 수호하기 위한
논리로 무장투쟁 단체들은 스스로를 합리화시킵니다. 그리고 쉬아파의 경우 IS 는 다른 순니파들처럼
‘이단’이라고 보기 때문에 순니로 바꾸지 않는 이상 무조건 이라크에서 쉬아 계열 군인/공무원을
잡으면 처형하는 것입니다. 이는 종파적인 문제이기도 합니다만. 특히 IS는 자신들과 동일하면서
자신들의 사상을 따르는 자들로 이슬람 국가를 세우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이러한 학살행위를 종교적인 논리로 호도하면서 ‘이슬람 국가 건설을 위한 정화 작업’이란 표현을
합니다.
특히 IS가 서구에 찬동하는 사우디 아라비아와 쿠웨이트 등지에 폭탄 테러 사건을 금년 성공시킨 사례도
이런 것에 속하며 튀니지의 수스 해안 등지에서 영국인 관광객을 30명 이상 사살한 것도 이러한 개념에
속합니다.

4. 결론적으로는 ‘외적(미국+서방, 미국과 서방에 빌붙은 세속주의적인 GCC 왕정국가들)’을 무찌르고
이슬람 국가를 건설하는 것이지만 이들을 분석해 보면 단체 내에서도 인디언 부족들처럼 옛 사막 부족적
특징이 남아 있습니다. 이 말인 즉슨 테러단체들 중 서로 종파 목적이 달라도 어느 쪽이 강하고 약한지를
판단하고 세력이 이리 갖다 붙었다 저리 붙었다 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알카에다나 이라크 신정부에 저항하던 순니 반군들이 IS에 대거 흡수된 사실도 이를 반증합니다.
이슬람 무장 단체나 테러 단체들의 목적은 제가 3번 질문에서 설명했으므로 패스하겠습니다.
이들이 주장하는 성전을 승리하기 위한 필요조건은 첫번째로 ‘자금’입니다. 해당 무장 조직들에게
일부 사우디나 GCC 계열 왕족이나 거부들이 지원하는(전부 사우디 왕가나 해당 왕정 국가의 왕들에
찬동하는 건 아니기에, 오사마 빈 라덴도 사우디 굴지 명문 대기업 라덴가와 직접 연관 있는 인물입니다.)
자금이나 IS의 경우 시리아나 이라크의 유전 지역을 털어 그것으로 자금을 확보하거나 마약 판매 등으로
자금을 확보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자금으로 ‘무기’를 구입합니다. IS도 세력을 키우면서 세계 언론에서
부각되기 전까지 시리아 앗사드 정권에 반대하는 반군 세력들과 더불어 같이 싸웠고
이는 미국이 주도하여 사우디 아라비아를 통한 무기 지원 때 IS도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이 외 이라크 정부군에 탈취한 기갑 차량이나 우리나라 K-2 같은 소총 무기들도 있습니다만)
또한 ‘이슬람 성전 정신’이 투철한 ‘병력’을 지속적으로 모으는 것입니다.
서방과 미국 세계에 비해 빈약한 수준인 대다수의(IS는 의사 국가 단체라서 이 범주에서 제외)
무장 투쟁 단체들은 미국/서방 특수부대의 공격이나 폭격 등에 의해 살해 되면 병력이나 지도자들을
충원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슬람 교리의 정당성을 성전에 도입하는 선전전 기술이 필요합니다.
이는 자신들의 투쟁에 대한 정당성을 외부에 보이고 확대시키기 위한 목적도 큽니다.
현재 IS가 유투브, 트위터 등을 활용하여 아랍계, 유럽인(백인), 아시아인 등(우리나라의 김군 외 수명
)을 포섭하는 기술을 활용하고 있으며 여담이지만 이라크 모술 정부군이 겹겹의 방벽을 쌓았는데도
IS의 참수나 화형 동영상 공포로 싸우지도 않고 도망간 사례는 유명합니다.
그리고 대개 IS 같은 조직에 참가한 세계 의용군들은 선전에 속아 들어갔다가 빼도박도 못하고
후회하는 케이스들도 많다고 합니다.
따라서 상기 조건들이 성전을 위해 필요한 조건들이며 문제는 외적이 이들 입장에서 물러갔다고 해도
무장 해제를 하지 않는 이상 또다른 문제가 발생하기 마련이라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던 부족주의적 특성은 같은 종파라고 할 지라도 복수법 같은 게 남아 있습니다.
A란 마을이 있고 B란 마을이 있는데 양쪽다 무장 투쟁 세력 본거지라 치면 이 2개 마을에서
공용으로 쓰는 우물이 있는데, 우물을 쓰다 A마을의 청년이 의문의 사고로 죽게 되면 B마을에서는
배상을 하던가 보복을 당하던가 이런식으로 처음에 시작하다가 무장이 되어 있기 때문에 서로
쏘고 죽이는 상황이 많이 벌어집니다. IS 또한 이런 부족주의적 특징을 지닌 중동 국가 속성을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들의 점령 지역에서 부족들을 중재하는 역할로 민심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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