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잘 찌는 체질에서 안 찌는 체질로 바뀔 수 있을까?

살이 잘 찌는 체질에서 안찌는 체질로 바뀔수 있을까요?

안찌는 체질에서 잘찌는 체질로 바뀌었다는 경우는 몇번 보이지만

살이 잘찌는거에서 안찌는걸로도 변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살이 잘 찌는 체질과 잘 찌지 않는 체질에 대한 문의 주셨네요.

살이 잘 찌느냐 하는 부분은 매우 많은 인자가 작용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본인의 체중을 결정하는 인자로 유전적 소인, 성호르몬과 갑상선 호르몬, 성장호르몬, 스트레스호르몬 등 여러 호르몬 계통, 생활 습관의 인자, 소화기관과 대사의 문제, 간이나 신장의 순환과 대사, 부종 관련 문제, 나이 등이 복잡하게 관련되어 있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소위 ‘다이어트’라고 하는 특정 한가지 음식물이나 약을 가지고 체중을 빼려고 하다가 실패하게 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간혹 어렸을 때는 말랐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갑자기 살이 찌는 경우가 있고, 살찐 사람이 갑자기 살이 마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갑자기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서 폭식하거나 야식을 많이 먹는 등 생활습관의 변화가 있거나, 갑상선 기능저하 등 일부 병증이 생기는 경우 살이 찌게 됩니다. 반대로 종양이나 당뇨, 갑상선 기능항진증 등에서는 체중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것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사상체질의학에서 일반적으로 소음인 체질이 마른 편이며, 태음인 체질이나 일부 소양인 체질에서 뚱뚱한 경우가 있습니다. 사상체질의학에서 말하는 체질이 소음인에서 태음인이나 소양인으로, 또는 태음인 체질이 소음인 체질로 바뀌는 경우는 없습니다. 다만 그 사람이 어렸을 때는 체질적인 특성이 두드러지게 보이지 않다가 나이가 들면서 확실하게 나타나는 경우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체중 감량을 원하고, 많은 매체에서 한 두가지 방법으로 살을 뺄 수 있다고 유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살을 빼는 자체보다, 살을 빼는 과정과 결과가 항상 건강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살을 빼는 것도 좋지만, 건강을 잃어서는 절대 안되겠지요. 그래서 너무 무리한 다이어트는 삼가하고, 적절한 식사량을 유지하고, 적절한 스트레스 상태를 유지하며,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이 다이어트의 기본이라고 하겠습니다.

한약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공복감을 억제하여 식사량 감소를 도와주고, 체질에 따라 부종이 심하거나 변비 등 대사의 문제를 해결하며, 공복시의 스트레스 등을 감소시키는 등의 목적을 가지고 처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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