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안락사 기관에 한국인 2명도 있었다

대한민국에서는 안락사가 법으로 금지되어 있는데요, 연명치료를 중단하는 권리만 허용하고 있지만 서양에 있는 스위스에서는 안락사가 합법입니다, 이번에 스위스의 안락사 기관에서 한국인 2명이 포함되어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있습니다

 

갑자기 미비포유라는 영화가 생각납니다. 교통사고로 전신마비가 된 남자와 수다스럽고 정많은 간병인 여자의 이야기입니다, 남자도 여자를 좋아하지만 결국은 ‘난 당신보다 그 이전의 내모습을 더 사랑했다’ 이라면서 스스로 스위스에서 존엄사를 택하지요. 솔직히 그 마음 넘나 이해되는 것입니다. 중병에 걸려서 무의미하게 연명치료받기보다는 나로서 살다가 나로서 의연하게 죽음을 맞는 것도 존중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실제로 요양병원을 가보면 거의 혼수상태의 환자의 코에 튜브줄 끼워넣고 죽을 집어넣습니다, 그리고 그줄을 못빼게 양손을 묶어놓는데 얼마나 괴로웠을까요.. 거의 고문 수준이지요.. 결국 10에 9은 몇달 못가 사망하고 차라리 편하게 갈수있도록 해주는게 사망자를 위한길인거 같습니다, 개도 안락사하는데 말이죠..

 

죽을 권리도 필요합니다. 혹시 자살로 남용되는 것 아닐까 걱정하는 분 계실까봐 말씀드립니다. 스위스 안락사도 조건이 있습니다. 죽지는 않을 정도의 불치병과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이 의사 입회 하에 영상을 촬영하면서 진행되는 등 구체적인 조건이 있고 그냥 죽고 싶다고 죽을 수 있는 곳은 아니니 알아두셨으면 합니다.

 

약을 주고 본인이 먹도록 결정하는 방법의 경우 대다수가 결정을 번복한다고 하네요. 안락사 방식 자체도 다양하고 방식에 대한 기준도 다들 엄격한 만큼 한국도 실정에 맞도록 안락사에 대해 점진적으로 확대해가능 방식도 고려해 볼 만하지 않을까요?특히 육체적으로 너무 고통스러운 경우에는 본인이 선택할 방법이 있으면 합니다.

 

오늘 병원에 갔었는데 나이 많이 드신 분 거동도 힘든데 바퀴 침대에 누워서 진료받으러 다니더라고요, 눈물 흘리면서 말도 못 하고 고통을 참고 있는 모습을 보니 나는 저렇게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갖게 되더라구요, 곁에 있는 가족들 생각하면 안 되는 말이지만 너무 힘들어 보이더라 빨리 존엄사가 인정되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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